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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주요질환

허리디스크란?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증상을 말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질환명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요추는 5개의 척추뼈로 구성되어 있고, 디스크(추간판)는 척추뼈와 척추뼈를 연결해주는 강한 연결 조직으로 척추뼈 사이의 쿠션 역할(충격 흡수 기능)을 합니다. 이 디스크가 외부의 큰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튀어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요통, 방사통 등의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를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허리디스크 이미지 / 출처 : 대한정형외과 학회 (출처 : 대한정형외과 학회)

허리디스크 증상

허리디스크의 주된 증상은 요통과 방사통입니다. 허리를 중심으로 엉치까지 광범위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요통과 함께 다리가 아프고 저리며 무릎 밑 발가락 끝까지 방사되는 방사통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근을 자극하게 되어 신경근이 분포하는 다리에 감각 이상이 초래됩니다. 특히 하지 방사통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극심합니다.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허리가 쑤시고 통증이 있다.
  • 허리, 엉덩이, 다리에 이르기까지 아프고 저리며 통증이 느껴진다.
  • 기침,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느껴진다.
  • 눕거나 편한 자세를 하면 통증이 사라지기도 한다.
  • 하반신이 무겁게 눌리는 느낌이 든다.
  • 다리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다.
허리디스크 증상 이미지

Q&A

허리디스크 질환
  1. 좌골신경통이라는 것은 허리 디스크를 얘기하나요?
  2. 허리에 이상이 생기면 요통뿐만 아니라 하지로 뻗어 내려가는 방사통이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좌골신경통의 가장 많은 원인은 요추간판 탈출로 알려져 왔고, 이 외에도 척추관 협착증이나 경막외 출혈, 농양, 종양 등이 원인으로 될 수 있습니다.

  3. MRI상 디스크가 터졌다고 하면 심각한 상태인가요?
  4. 추간판 탈출증은 디스크 내부에 있는 수핵이라는 물질이 밖으로 돌출되어서 척수의 경막이나 신경근을 압박하여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그 정도에 따라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합니다. 1)팽윤 추간판 2)돌출된 추간판 3)탈출된 추간판 4)격리된 추간판 1)부터 4)로 갈수록 심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니 전문의 진료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5. 요통과 동반된 다리의 통증으로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몇 주간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를 먼저 하자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6. 요추간판 탈출증 환자의 대부분에서 보존적 치료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은 2-3주 이상 경과시 증상이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처음부터 수술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것은 환자의 상태가 신경 증상이 있거나, 신경 증상이 진행하는 등의 심각한 경우는 제외한 경우입니다.

  7. 단순 X-ray를 찍고서 디스크의 이상을 알 수 있나요?
  8. 단순 방사선 검사는 추간판이나 신경 등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디스크 이상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추간판 탈출증이 진행하여 퇴행성 변화가 동반되면 주위의 골 조직도 변화를 보이게 되는데, 이러한 변화들을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관찰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디스크 이상을 추정하는 정도입니다. 따라서 디스크 이상을 확인하려면 MRI 혹은 CT검사를 촬영해야 합니다.

  9. 병원에서 정밀 검사 후 허리디스크라고 하네요, 빨리 낫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심한 통증으로 빨리 해결을 원하는 마음은 이해하나 통증의 원인이 무엇이 되었든 허리의 통증이 하루아침에 낫기는 힘듭니다. 허리디스크는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며, 약물요법과 물리치료를 적절히 시행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본인의 경우가 어떠한 상태인지를 먼저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11. 허리디스크는 어느 한순간에 삐끗하는 자세에서 발생하나요?
  12. 디스크라고 부르는 물질은 탄력을 가지고 있어 갑자기 튀어나간 상태로 신경을 눌러서 문제를 일으키기 보다는 이미 통증의 발생을 느끼기 이전부터 서서히 그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즉 무거운 물건을 든다거나 반복되는 무리한 작업 등 좋지 않은 자세로 인해 이미 외상 이전에 디스크에 이상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기존에 이상이 있던 상태에서 물건을 들다가 삐끗하거나 교통사고로 인해 디스크가 악화될 수는 있습니다.

  13. 디스크 수술을 했는데 다시 재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4. 잘못 알려진 상식 중에 ‘허리는 수술하면 대부분 재발한다’라는 것입니다. 허리 수술은 신중을 기하여 결정하여야 하며, 특히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의사와 상의해야 하는 점은 당연합니다. 이러한 정상적인 과정을 거친 허리의 수술 특히 디스크 제거술을 시행한 경우 그 성공률은 95%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술 술기의 부족이나 추간판의 부족한 제거, 혈종의 형성 등 초기의 증상 재발 등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나, 원칙에 맞고, 세밀하고 정확한 치료를 한다면 그 성공률은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단순 디스크 제거술 후 약 5-7% 정도에서 디스크가 재발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디스크를 제거하면 돌출된 부위를 포함하여 일부의 디스크만 제거되는 것이고 대부분의 디스크는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남아 있는 디스크가 다시 튀어 나오는 것입니다.

목디스크란?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신경이 자극 또는 압박을 받아 목, 어깨, 등, 팔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경추는 운동성이 큰 부위로 경추의 추간판은 심각한 압력을 받으면 튀어나와 척수나 신경근을 압박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목 디스크는 심각한 퇴행성 변화 이후에 일어나기 때문에 많은환자들이 만성적인 경향통에 대한 과거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편타성 손상(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사고)로 인한 목 부상과 최근 들어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쉽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목디스크 이미지

목디스크 증상

목디스크의 증상은 디스크가 빠져나온 정도와 방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몇 가지로 압축하여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대표적인 증상은 4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어깨, 팔, 손바닥, 손가락의 통증
감각 이상
만지면 전기가 오듯 저린 느낌 / 둔한 느낌
마비 증상
쥐는 힘이 떨어져 물건을 놓치거나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다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

Q&A

목디스크 질환
  1. 목디스크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2. 상기한 증상과 함께 팔이나 손의 근력 약화, 감각 저하 또는 저린감이 있으면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으며 검사 방법으로는 일반 x-ray, CT 등이 도움이 되나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은 MRI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보조적인 검사방법으로 근전도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3. 목디스크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4.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치료, 보조기 사용으로 충분하며 온열치료, 심부 초음파 치료, 전기자극치료, 경추부 견인 등의 물리치료가 효과적이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요합니다.

  5. 수술적 치료를 하여야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6. 1. 3개월 이상의 비수술적 치료를 하여도 효과가 없는 경우
    2. 통증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 경우
    3. 신경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4. 근력약화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
    5. 큰 추간판의 탈출로 중추신경인 척수가 압박 받아 척수증이 있는 경우

  7. 목에 좋은 자세는 어떤 자세가 있을까요?
  8. 주무실 때에는 가능하면 낮고 말랑말랑한 베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책을 읽을 때에는 책상 위에 책받침대를 사용하여 눈높이에 책이 위치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TV나 모니터 앞에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한 곳을 응시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30분에서 1시간 마다 가볍게 목을 뒤로 젖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9. 목에 좋지 않은 자세는 어떤 자세가 있을까요?
  10. 무거운 짐을 머리 위에 이는 것, 머리를 바닥에 대고 물구나무 서는 것 등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목을 옆으로 세게 회전시키면 목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우두둑 소리가 나면 시원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를 반복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는 목의 관절이 일부 어긋나면서 뼈가 마찰되어 나는 소리로 자꾸 반복하는 경우 관절에서 뼈가 웃자라나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에는 척추뼈 뒤로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있는데 이를 척추관이라고 부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병입니다. 허리디스크가 젤리와 같은 디스크 물질이 신경을 누르는데 반하여, 척추관협착증은 인대, 뼈, 관절 등이 비대해지거나 자라나와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는 질환입니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요추부 자기 공명 영상(MRI) 이미지 / 출처 : 보건복지부 (출처 : 보건복지부)

척추관협착증 증상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 디스크와 같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는 증상으로 허리 디스크와 매우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허리디스크와 달리 앉아 있을때는 통증이 덜했다가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아파서 쉬었다가 다시 가는 보행 장애 증상이 특징입니다. 특히 걸을 때 다리와 엉덩이 부위가 심하게 저리고 당기면서 통증이 나타나 다리를 절며 걷는 경우도 있고, 다리가 내 다리 같지 않고 시리다고 표현하는 경우, 잠시 쪼그려 앉았다가 걸으면서 통증이 완화 되는데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지고 산보나 시장 가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지장을 받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만으로는 허리디스크와 협착증을 구분하기 쉽지 않아 불편함을 느꼈을 때 바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Q&A

척추관협착증 질환
  1.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으면 모두 치료하거나 수술해야 하나요?
  2. 나이가 들면 누구나 척추관이 조금씩 좁아지게 됩니다. 척추관 협착은 어느 순간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게되면 병명도 생소하고 어려워 상당히 걱정하게 되지만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척추관 협착증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수술까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3. 어떤 경우에 치료가 필요하나요?
  4. 통증이 심해 허리를 제대로 펼 수 없거나 걷는데 장애가 따를 정도라면 치료를 해야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바로 수술을 하기 보다는 일단 물리치료와 약물 치료, 운동처방 등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런 방법으로 약 50%의 환자에서는 수술을 하지 않고 증상의 호전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된다고 해서 좁아진 척추관이 다시 넓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재발의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5. 수술은 어떤 경우에 하나요?
  6. 수술은 지속적인 허리와 다리의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따르고 2-3개월 동안 비수술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 시행됩니다. 또한 하지마비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어 나타나거나 대소변 기능 장애가 나타난 경우에는 처음부터 수술적 치료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7.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았을 때 조심해야할 것과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빠른 쾌유를 위한 자세, 운동 등이 궁금합니다.
  8. 척추관 협착증에서 음식은 특별히 가리실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담배는 요통에 좋지 못하니 금연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요통에 좋은 운동은 허리 근력 강화 운동, 스트레칭이나 수영 등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특별히 피해야 할 자세는 없지만 장시간 한 자세로 있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9. 당뇨병 환자도 척추관 협착증 수술이 가능한가요?
  10. 당뇨병은 수술 후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척수 수술 뿐만 아니라 어떤 수술을 받든 조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당뇨병 때문에 꼭 필요한 수술을 안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수술 전후 각별한 주의만 한다면 별다른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11. 척추 유합술을 하면 척추를 굳히는 수술인데 척추를 굳혀도 허리를 움직일 수 있나요?
  12. 척추 유합술이란 위, 아래 척추 뼈 사이에 뼈 이식을 하여 두 개의 뼈가 하나로 협쳐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남아 있는 요추의 다른 분절과 골반의 보상기능으로 척추 한 두마디를 굳히더라도 허리의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13. 척추관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지금까지 엄지발가락 부분이 심하게 저리고 종아리가 터질 듯 아프며, 허벅지부터 다리 바깥쪽으로 몹시 땡기고 수술 전보다 더 심한 통증으로 고통스럽습니다. 수술 후 일반적으로 이런 저린 증상이 나타나나요?
  14. 척추관 협착증 수술 후 저림 증세 회복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전 협착의 상태가 심한 경우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약물로 조절하면서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통증이 더욱 악화되거나 마비증세 등이 나타나면 MRI등의 사진 촬영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척추압박골절이란?

추운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에 하나로 일반적으로 노년층이나 중장년층이 빙판길에서 낙상할 경우에 발생합니다. 골다공증이나 외부의 심한 충격으로 척추뼈가 정상보다 주저 앉거나 찌부러져 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빙판길 넘어지는 이미지

척추압박골절 증상

  • 골절 부분을 눌렀을 때 해당 부위에 통증이 있다.
  • 기침을 하거나 누워서 뒤척이는 움직임만으로도 통증이 발생한다.
  • 다리로 내려오는 통증은 없으나 허리와 등 주변부에 특정한 부위에 통증이 있다.
  • 누웠다가 일어나는 것은 불편하지만 걷는 것은 가능하다.

척추압박골절 예방법

  1. 틈틈이 몸의 유연성을 유지시켜주는 맨손체조나 걷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해줍니다.
  2. 외출 시 지팡이를 지니고 다니며, 신발은 굽이 낮고 폭이 넓으며 미끄럽지 않는 것을 신습니다.
  3. 빙판길을 피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벽을 짚고 다니도록 합니다.
  4. 누워 있거나 앉은 상태에서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지면서 어지럼증이 생겨 낙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5. 척추압박골절을 일으키는 골다공증을 먼저 예방해야 합니다.
  6. 비타민과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표고버섯, 참깨, 무, 미역, 레몬, 우유와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류 등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세요.

척추분리증이란?

척추뼈가 앞으로 미끄러져 나가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으로 증상은 척추관 협착증과 비슷하여 하지 방사통이 심해지고 오래 걷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운동량이 비교적 많은 10대 후반이나 오래 앉아 있거나 심한 운동이나 노동을 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척추분리증 이미지

척추분리증 증상

  • 엉치 또는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리거나 아프거나 당긴다.
  • 평상시에는 통증이 없으나 무리를 하면 요통 또는 방사통이 있다.
  •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괜찮지만, 뒤로 젖힐 때 허리에 통증이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이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척추뼈가 비정상적으로 밀려난 것으로 ‘척추 미끄럼증’, ‘ 척추탈위증’이라고도 합니다. 척추분리증에 의한 척추 전방 전위증과 나이가 들면서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퇴행성 척추 전방전위증이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 증상

척추전방전위증 증상
허리통증 성장기의 청소년에서는 척추분리증에 의해 요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에서는 반드시 전방전위증이 요통의 원인이라고 할 수 없고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변화,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변화, 약한 허리 등의 다른 원인에 의해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다리가 저리고 아픔 척추뼈가 앞으로 빠지면서 척추뼈 내를 관통하는 신경 다발이 눌리기 때문에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저려서 잘 걷지 못하는 증상(간헐적 파행)을 보이기도 합니다.
자세 이상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빠진 정도에 따라 1단계부터 4단계까지로 나누는데 가장 심한 경우 척추뼈 전체가 앞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허리 주위 및 다리 뒤쪽이 근육이 뻣뻣해져 허리를 구부리기 힘들어지고 전위가 심해지면 허리가 짧아지고, 앞으로 구부러져 정상적인 보행이 힘들어지며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게 됩니다.

척추전방전위증 생활습관 가이드

척추전방전위증의 환자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기지개를 하는 등 스트레칭을 하도록 합니다. 의자는 등받이가 있는 것을 사용하되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넣고 살짝 기대는 정도가 좋습니다. 또한 평상시에 평지를 걷거나 가끔씩 누워서 복식 호흡을 하는 등 복부 긴장을 풀어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 주변 근육 강화 운동

  1. 똑바로 누워 손바닥으로 배꼽을 눌러준다.
  2. 10초간 누르고 5초 쉬기를 5분동안 반복한다.
  3. 1일 2회 정도 반복하여 실시한다.

척추측만증이란?

허리가 ‘C자형’ 이나 ‘S자형’으로 휘어져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척추가 휘어질 가능성이 높고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의 경우 성장이 멈춘 성인의 뼈보다 유연하기 때문에 그만큼 자세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척추측만증은 보통 유전적 경향이 있어 그 가족에서는 20~40% 이상의 발현율을 보이고 보통 성장이 왕성한 시기에 나타나 14세 전과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3~5배 정도 많습니다. 청소년기때는 정기적으로 관찰하여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교정치료를 받아 척추측만증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 이미지 (출처 : 대한정형외과 학회)

척추측만증 증상

  1.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쳐있다.
  2. 어깨 견갑골(날개쭉지뼈)의 한쪽이 더 튀어나와 있다.
  3.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있다.
  4. 골반이 평행하지 않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5. 허리를 구부린 채 뒤에서 보면 한쪽 등이 더 튀어 나와 있다.
  6. 허리선이 수평이 아니다.
  7. 다리 길이 차이나 골반의 비대칭이 있고 한쪽 신발이 더 자주 닳는다.
  8. 검사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소화기 계통의 장애가 자주 있다.
  9.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거나 허리를 아파한다.

척추측만증 치료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고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측만증 치료
척추가 20도 이하로 휘어진 경우 경과 관찰만 합니다. 6개월 또는 1년 간격으로 X-ray촬영으로 더 나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척추가 20-40도 정도 휘어진 경우 보조기를 착용합니다. 보조기는 성장이 끝나는 15-16세 정도 까지 착용합니다.
척추가 40-50도 휘어진 경우 몸의 성장의 정도를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어리고 몸의 성장이 한창인 경우에는 수술을 해줍니다. 그러나 성장이 멈춘 경우(15-16세 이상)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척추가 50도 이상 휘어진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허리가 50이상 휘어진 경우에는 성장이 끝나고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허리가 휠 수 있기 때문에 수술로 휘어진 척추를 교정해주어야 합니다.

척추측만증 환자 생활습관 가이드

  • 서 있을때는 항상 머리와 척추, 어깨와 골반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 앉아 있을 때는 의식적으로 허리를 의자 깊숙이 넣어 바르게 앉도록 합니다.
  • 옆으로 누울 때는 무릎을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다리 사이에 쿠션이나 베개를 끼웁니다.
  •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합니다.
  • 무거운 가방은 부하가 양쪽 어깨에 분산되도록 배낭식 가방을 이용하며, 양손에 들 때는 비슷한 무게로 나누어 들도록 합니다.

척추측만증에 좋은 요방형근 스트레칭

골반과 허리 주변 요방형근의 긴장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시켜 허리 통증을 예방하고 척추의 좌우 균형을 유지합니다.

일어서서 하는 방법

일어서서 하는 방법
오른쪽으로 내려간 자세 어깨넓이로 바르게 서서 오른쪽 발쪽으로 손을 뻗고 내려갑니다. 이때 당겨지는 오른쪽 요방형근에 집중하여 30초간 스트레칭합니다.
왼쪽으로 내려간 자세 반대편도 똑같이 스트레칭 해줍니다. 척추측만증이 있으신 분들은 양옆 자극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요방형근 스트레칭을 할 때 옆구리자극과 착각하지 않도록 요방형근의 정확한 위치를 기억하여 스트레칭 합니다.

앉아서 하는 방법

앉아서 하는 방법
오른쪽으로 내려간 자세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서 오른쪽으로 손을 뻗어 숙여줍니다.
왼쪽으로 내려간 자세 반대편도 똑같이 스트레칭 해줍니다. 역시나 요방형근의 정확한 위치와 자극에 집중하여 스트레칭 해줍니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강직으로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으로 류마티스 인자가 음성인 ‘혈청음성 척추관절병증’이라는 질환군에서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엉덩이의 천장관절과 척추관절을 특징적으로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발뒤꿈치, 앞가슴뼈와 같이 인대나 힘줄이 뼈에 붙은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골부착부염이 특징적이며, 관절 외에도 눈, 위장관계, 폐, 심장, 신장, 전립선 등 다른 장기도 침범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 질환이 남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여성 환자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증상

강직성 척추염 증상
허리통증 척추염은 엉덩이 천장관절염과 함께 가장 특징적인 것으로, 염증성 허리통증의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주로 20~40대에 발생하여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고, 3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되는 양상이 특징적입니다. 염증성 허리통증은 아침에 심하고 뻣뻣한 강직이 동반되며 운동 후에는 좋아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허리염좌, 추간판탈출증 등에 의한 허리통증과 확연히 구분됩니다.
엉덩이통증 천장관절염에 의해 좌우 대칭적인 엉덩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초관절통증 강직성 척추염의 주요 증상은 척추 증상이지만, 절반 이상의 환자에게 팔다리에도 관절염이 나타납니다. 주로 10대의 젊은 사람에게 팔다리 관절의 증상과 함께 질환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꿈치, 발바닥,
앞가슴뼈의 통증
인대나 힘줄이 뼈에 붙은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골부착부염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에 척추염 증상 없이 첫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절 외 증상 포도막염, 만성 전립선염, 폐 섬유화, 아밀로이드증, 대동맥판막기능부전증, 심전도장애,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장기를 침범할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증상 / 출처 : 보건복지부 (출처 : 보건복지부)

강직성 척추염 생활가이드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은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굳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주므로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정기나 코르셋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쓰지 않도록 합니다. 잠은 딱딱한 바닥 위에서 몸을 곧게 펴고 자는 것이 좋으며,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엎드려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등뼈와 흉곽을 침범하여 폐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는데, 이때 흡연이 이러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운동치료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위한 운동 / 출처 : 보건복지부 (출처 : 보건복지부)